죽은 자와 살아남은 자 미얀마 양곤강 건너편은 헌배를 해체하는 작업장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쓸만한 배는 왼쪽배처럼 고칠 곳은 좀 고치고 페인트칠을 해서 살아남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배는 오른쪽처럼 완전히 해체되어서 배의 재료들은 재활용되거나 버려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해체되는 꼴이 너무 생선 뼈다구처럼 처량하고 쓸쓸해 보였습니다. 양곤, 미얀마.
로미아빠
2007-02-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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