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병은 낫는다
소록도 공원 내에 있는 동상입니다.
강제 노역으로 만들어진 공원이라는데...
한바퀴 천천히 돌면서..역시나 가슴아팠습니다.
한동안...한센병으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이 가슴속에 남아있을거 같습니다.
소록도 얘기를 하다가..같은 사무실에 있는 친구가 소록도에 직원으로 아는 사람이 있어서..
소록도가 개방되기 전에 자주 갔었다는데..
직원과 환자사이에 허물도없고..같이 음식도 나눠 먹었으며..
외부와 차단된 생활을 해서 그런지..환자들의 순수함은.. 정말..최고였었다고 합니다.
한센병은 쉽게 퍼지는 전염병이 아니며 피를 통하거나 유전을 통해서 옮겨지며..
나병 이란 말은 한센병 환자를 비하하는 말로..환자들이 별로 안좋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