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저 높은곳에... 막막한 도시의 숲 부러진 마른가지를 떠나 그리움이 시작되면 풀어지는 길고 긴 여정처럼... 어둠과 벗 할 때면 사랑은 고운 빛깔이라 했는데... 서러운 빛깔이 내게로 스미고 튕겨져 나온 별빛은... 겹쳐진 시간들을 헤집고 너덜너덜한 욕망으로 머물지만 산 바람이 속살을 파고드는 흔들리는 희망의 소리처럼.... 나뭇가지 가득한 쪽빛하늘아래... 가야할 길은 없지만 멈추고 싶은 시간이라고... -06.용마산으로 별사진 촬영으로 갔다가 산 중턱에서 바라본 일몰-
홍춘이™
2007-01-13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