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인(林鐘仁) 묘역번호: 1-89 생 애: 1959.04.09 ~ 1980.05.22 성 별: 남 출 생 지: 함평 사망 원인: M-16 총상 사망 장소: 장소 불상 기 타: 상업 유 족: 임실웅(형) 아들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어머니 박판님 씨는 불안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광주로 가서 시체가 있는 곳마다 찾아다녔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어머니는 서울에 살고 있던 큰형 임실웅 씨에게 연락을 했다. 임실웅 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포크레인으로 파놓은 구덩이에 10여 구의 시체를 묻었던 흔적이 있었고, 가매장된 묘 앞에는 번호가 새겨진 팻말이 있었다. 임종인은 그렇게 망월동 묘역에 묻히게 되었다... 임종인은 나주에서 차량에 탑승하여 광주로 가던 중 매복하고 있던 계엄군의 집중사격을 받고 하악부 관통총상을 당했으며, 곧바로 헬기에 태워져 상무대로 이송되었으나 5월 22일 오후 5시 30분경 사망했고 시체는 상무대 헬기장에 방치되었다. 그 후 통합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베니아 판으로 만든 관에 입관되어 병원 인근 전교사 101사격장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5․18 민중항쟁 증언록 [그해 오월 나는 살고 싶었다] 中에서 http://www.raysoda.com/hyunreen
현린[玄潾]
2007-01-08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