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last leaf ::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의 주인공 조안너는 베어먼 할아버지라는 폐인같은 화가가 그린 담쟁이 덩굴 잎에서 희망을 되찾아 죽음의 병인 폐렴을 극복한다. 담에 그려진 떨어지지 않은 잎새라는 상징물이 죽어가던 존지에게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절망감에서 벗어나게 해 삶에 대한 기대와 용기를 불어넣어준 것이다. 아무 의미도 없어 보이는 존재 하나, 사건 하나가 이렇듯 우리 인생과 삶에 의미있는, 절대적인 존재로 다가오기도 한다.
후일담
2003-10-17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