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불꽃축제(Sydney) 멜번에서 기차타고 13시간 걸려 도착한시간이 21시였습니다..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저의 오산이었네요. 서큘러퀴에 도착하니 인산이해라는말이 생각나더군요...ㅡㅡ 오도갈수 없는상황.. 나가는 길까지 막혀 결국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시드니에서 떠나기 2달전에 봐둔 장소가 있어 그길로 가려했지만 모든길이 통제상태..ㅡㅡ 설상가상으로 보타닉 가든 전역이 통제에 티켓을 살수도 없는 상황... 정말 땀삐질삐질흘려가며 겨우 구도 맞춰봤지만 오늘을 위해 준비해온 sigma10-20은 그 넓은 화각때문에 계륵이 되어 버렸더군요.. 결국 제 오랜친구(?) 쩜팔군과 같이 보낸 2006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불꽃이 잘린게 매우 아쉬운 2006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ps. 불꽃사진 처음인지라 매우 아쉽습니다. 강좌도 기웃거리며 열심히(?)했지만 릴리즈와 검은천(바디융으로 대체했음)의 부재.. 다음해에는 확실히 준비하고 가야겠습니다.. 잡설이 길었네요..ㅡㅡ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불면증환자
2007-01-02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