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휴식 뒷돈 받기로 원성이 자자한 미얀마 교통경찰. 하지만 매연을 피해갈 수 없다.(실제로 뒷돈 받는 광경을 수차례 목격했었음) 미국의 강력한 경제 봉쇄정책 때문에 차 수입이 엄청 힘들고, 그나마 수입되는 차들도 다 중고차라고.. 때문에 미얀마에서 굴러다니는 차들 거의 대부분이 40-50만 킬로미터 주행한 차이고, '정말 어떻게 저런 차가 굴러다닐 수 있나' 신기에 가까운 차들도 엄청 많다.(대부분 일본에서 60-70년대에 굴러다니던 차량들) 차량의 노후화 때문에 매연이 어마어마해서, '폐 좋지 못한 사람이 미얀마 오면 바로 사망'할 것이라는 생각을 맨날 했다. 매연에 지쳤는지, 길 한가운데 서서 잠시 쉬고 있다.
로미아빠
2006-12-29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