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어느날의 강남 밤거리 그날도 오늘처럼 찬바람이 가득찬 겨울거리였을 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사방을 두리번 거렸지만, 내가 있는 곳이 어딘지 분간할 수 없었다. 오랜 습관처럼 마치 족쇠처럼 둘러 맨 가방안에서 카메라를 꺼내든다. ... ... 한가지 다행인것은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어디였는지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때를 기억할 수 있게되서... 난 행복할까...??
mackarma
2006-12-29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