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허무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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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
<font face="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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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re> 예전에 찍은 사진 보정하다가 사진 몇개 찾아서 올려봅니다.
일일히 태그로 쓴거라 약간은 어색할수도 있지만...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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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나는 정처없이 걸어가고 또 걸어 갑니다.
무엇이 타고 있는데... 멋져보였습니다.</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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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juchanyangchurch.com/f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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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그 불에 이끌려 더 가니 누군가가 우두커니 있습니다.
아마도 15살쯤 먹은 아이로 보입니다.
그는 누구를 아니면 무엇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요?
그의 아버지를... 아니면 그의 동생을... 아니면 그의 어머니를...</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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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juchanyangchurch.com/f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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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빼앗긴 자의 슬픈은 누가 알수 있을까요?
그들이 힘들게 일군 밭도 그리고 집도...</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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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juchanyangchurch.com/f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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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그게 바로 우리가 망각하고 있었던 그들의 상처였습니다.
그들은 누구일까요? 아니 누구였을까요? 왜 그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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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는지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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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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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나라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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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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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어떤 사람은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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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인간도 왜 전쟁이 일어난 것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내놓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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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 사람들이 지나간 지금,
현재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망각하면서 살아가지만
서로를 상처주는 지금 우리의 모습은
그 때의 인간의 얼굴에 머물던 무언가의 모습과 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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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잘 보셨나요? 일일히 태그로 짠치고 잘하지 않았나요? 에궁 약간은 힘드네요 ㅠㅠ
잘 보셨으면 덧글과 추천 부탁드려요 ^^</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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