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과 기도
산사에 파묻혀 건강하게 해달라 기도한지 5일째...
하지만
오늘은 기도하지 않았다.
며칠을 수행해도 더이상 나아지질 않는다.
자동차를 이끌고 가까운 동해바다로 2시간을 달렸다.
오래간만에 맛보는 상쾌한 바람, 따스한 햇살 그리고 나의 두다리를 대신하는 드라이빙
이젠 더 이상의 표현과, 더 이상의 그림을 담는것도 것도 힘겹다.
사진도 스트레스의 하나가 될줄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나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오늘까지만....하고
많이 생각하는 사진은 잠시 쉬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