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속 퇴근 길. 눈, 비 그리고 사람. 이 세 가지는 멀리서 보아야 아름답다. 창을 통해 바라볼 땐 그지없이 아름다운 눈과 비.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흙탕물로 변하고 질퍽여서 처치 곤란일 때가 많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자세히 알면 알수록 실망하기 쉽다. 그러나 정반대의 사람들도 많다. - 최윤희의《멋진 노후를 예약하라》중에서 - 눈오는밤 사람이 그리울때. [연남동] Rolleiflex3.5 / 75.3 / reala100 / fdi filmscan Copyright ⓒ 2006. Park Kyung Won .All rights reserved
행복여우™
2006-12-25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