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오리온..... NIKON FM SIGMA 28mm PROVIA100F F2.8 20min 06/09/23 내생의 첫 천체 사진 촬영날이였다... 선배와 같이. 간월재로 갔었다... 날씨도 좋고..달도 없고 단. 광해가... 일단 찍기로 했다. 셔터를 열고..닫고.. 열고.닫고. 5시간이 지났을까... 1시무렵.. 간월재.. 그곳은 .이미 겨울이 다가왔었다.. 카펠라와함께.. 다가온. 간월재의 겨울.... 영하의 날씨.... 옆에 텐트를 치시고 머무르는. 아저씨 께서.. "춥지~ 잠시와서 소주한잔 하고가~~^^ 통닭도 있다~~ " 미안하지만 계속 오라고 하시고 솔직히 초코파이만으로 배가 ..부르진 않았다... 추위에서의 열량소모..... 아저씨를 따라가서.~ 30분가량 이야기와... 음식을 먹고~~ 와보니~ 구름이;;;;; -_-;;;;;; (너무 좋다.. 간월재.. 2번가서.. 2번다.. 그 위의 모르는 사람들과 친해졌다.. 산은 사람을. 만들기에... 사람은. 산을 지켜야 하는거 같다..) 추위도 추워져서.. 배냇골..울산대 수련원(다음달 동아리 관측지) 으로 내려가보기로. 했다. 가본적도 없는그길.. 밤길을. 7km나 걸어서 내려갔다... 수련원은 잠겨있어. 들어가지 못했다.... 도착해보니.. 잠시 사라지는....구름... 순간 세팅을 하고.. 셔터를 마구마구 열었다.. 그러나.. 이상하게 열면. 구름이 왔다.. ㅠ 그러다가 20분~ 그나마 장시간 열수있었던. 타이밍이 두번있었다..... 계속.. 찍고. .해가뜨고.. 풍경을 찍고... 관측날.. 사진을 찍기 위해 프로비아100에서 수퍼리아 1600으로 교체를 할려고했었다.. 그런데 이게 ;; 뭔가;; 필름... 안에 걸려 버렸다;;; ; 쿨럭;; 째져서 걸려버렸다;;;; 나름 암실 분위기를 만들어 놓고.. 살짝 열어보니. 빼긴.. 힘들어 보였다... 후.......... 할수없이 XD5로 찍기로 했다... 모든. 촬영이 끝나고.. 맞긴 사진을. 받아 오던날... ㅠㅅㅠ 잘나왔다고 생각했던.. 뒤에.. 2장이 다 타버린것이다.절묘하게 탔다.. 그냥 다타버리면.. 괜찮았을텐데 밑에 풍경은. 쏵 타서.. 아쉬움이 없는데... 이사진.. 그날 처음 찍은 사진중. 색감이.. 최고였다.. 후보정 하지도. 않고 가장 뛰어난 색감이였다.............. ............... 머리속에서 만감이 교차하였다... '후.. 어쩔수 없지'...................
SweetLove
2006-12-20 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