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짜이 한 사발
파키스탄 시골의 한 가정
파키스탄 파수 지역에 있는 서스펜션 브릿지를 건너면
한 마을이 나온다
가지고 온 물도 떨어지고 식량도 바닥나
더 이상 움직일 수 조차 없었던 어느 무더웠던 여름날...
문을 두드리며 물 한잔 달라는 외국인의 청을 달갑게 받아들이며
집안으로 초대한 한 촌로의 가정집...
시원한 회색물과 함께 내 온 소금탄 짜이의 맛...정말 잊지 못할 인심 그것이었다.
촌로와 그의 자녀들...
// 일반짜이는 너무 맛있고 정말 또 먹고 싶지만.....
소금짜이는 정말 한모금 한모금 넘기기 조차 힘들었답니다.
코를 막고 먹어도.. 힘들고.... 집안 형편이 안좋아 설탕을 구하기 힘든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