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사랑. 엇 그저께 였지... 동료들과 소주 한잔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딸 아이가 가방을 사달라고 그래 쫄랐다. 그냥 있던거 써...안 떨어지면 쓰면 되지... 아빠 피곤해....니 방 들어가! 딸아이 뒷모습이 대게 섭섭하게 보였다. 그래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려 했는데... 그 날 이후로 가방에 눈이 계속 간다... 행여나 친구들한테 기 죽지나 않을까? 맴이 아프다.. 저녁에 한번 가봐야겠다.
토마토쥬스
2006-12-19 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