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싶은게 있어.. 이봐...부엉씨.. 나 올해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게 있어. 사소한 부탁일수도 있고, 정말 엄청난 부탁일수도 있어. 내 악몽을 이제 여기서 끝내줬으면 해. 아니면 지워버리는건 어떨까? 내 기억 속 작은 조각들이 어느날 문득 찾아와 내 밤을 괴롭히면 난 아침 햇살에 눈을 떠도 마치 장님처럼 아무것도 못 본다고.. 대낮의 너처럼... 이봐 부엉씨...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그걸로 부탁 좀 할께.
Toy
2006-12-12 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