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숲 아름다운 길 2004년 아름다운 숲 아름다운 길 장려상을 수상했던 봉곡사 입구 노송길... 수북히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이슬비가 짙게 뿌리던 날, 봉곡사 입구에 들어섰다. 노송을 보호하자. 차에서 내려 걸어가라는 푯말에 시동을 끄고, 카메라만 들고 오른다. 역시 그윽함이 빗길에 제격이다. 누구와도 나누기 싫은 영상. 누구와도 나누기 싫은 바람소리.
명철
2006-12-07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