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끈적 끈적 하려 노력해봐도 공기는 그렇게 내게 또 겨울을 알려온다. 손끝이 얼어오고, 마음도 차가워질테다. 겨울에 차가워지지 않는 것은 기대도 하지 않는다. 다만 봄이 오면, 다시 돌아오면, 그때 따뜻하게 흘러가면 좋겠다. 조금 겨울스럽게 지내야겠다.
Schiele.
2006-12-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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