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추운날 B와 K는 가리봉동에 갔다. 부츠를 사러 추운날 길가의 언니들은 이상한 동작의 춤을 추고 있었고, 옷차림도 무척이나 추워보였다. 괜시리 슬퍼지네. 언니들을 뒤로하고, 연보라색빛이 나는 놈한쌍을 데리고 B와 함께 종종걸음으로 집으로 왔다. K의 어색한 얼굴과 B의 난감한 얼굴이 떠오른다.
쿠니미쯔
2006-12-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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