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 in sharp 지난 7월의 한 가운데서 한여름의 더위는 단풍잎의 실루엣을 숨이 막힐듯 묵인해버렸습니다. 쪽빛 가을 하늘아래 누구나 좋아한다는 그런 단풍잎보다 한껏 달아오른 뜨거운 공기 속의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단풍이.. 저는 더 마음에 듭니다.
타륜
2003-10-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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