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하루 삼천포 창선대교 아래에서 한 인연을 맺었습니다. 산책을 나오신 가족의 아름다운 뒷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나도 모르게 사진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임신을 하신 부인을 모시고 사랑스런 아이를 데리고 바닷가를 산책하시는 모습이 얼마나 다정스럽고, 사랑스럽던지? 제가 이 사진을 찍었던 순간은 이제 과거가 되었지만 내 마음엔 그 순간이 영원으로 머물고 있음이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조금 있어면 태어날 새로운 가족의 구성원을 생각하면 아마 그날의 일몰은 하루의 끝남이 아니라 새로운 날의 희망이라 여겨집니다. 이 가족님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http://poto.nabest.net/
송정
2006-12-02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