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set 시들어 버린 꽃 한 송이 처럼 제 열정도 시들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 할려는 의지는 존재하지만 그걸 꽃 피우는 열정은 이제 예전만 못합니다. 이제는 폭포의 시원스런 물내림 보다는 개울가의 평온한 물흐름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의지의 끈은 여전히 견고합니다. 타들어 가는 속마음이 불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vaughn.shim
2006-12-01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