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rait #06111904
일상 생활에서의 행복과 기쁨을 간직하고자한 것이
제 사진생활의 목적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그 애초의 목적은 참 구하기 힘든 소재였다는 걸
깨닫게 되었답니다. 물론 다른 목적을 가진 사진들도 마찬가지겠지요. ^^;
여튼 그런 사진들을 얻기 위해 사물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붙여보기도 하고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동물들의 사진을 찍어 마치 그 동물의 생각을
읽는 것처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제 주변 사람들의 자연스런 사진이나
스튜디오로 모델(단 한번뿐이였지만 ㅎㅎ)출사도 나가보기도 하고,
좋은 풍경을 담기 위해 새벽 일찍 부터 늦게 까지의 길을 나서보기도 하면서
사진은 내 일상이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침 오늘 눈까지 내려주니 11월의 마지막 눈오는 날에
제 마음도 청결히 해볼겸 해서 스스로에게 다짐해 봅니다. ^^
앞으로의 시간도 사진에 대한 제 마음은 지금과 변치않기를 말이죠.
아~ 사진 찍고 싶네요.ㅎㅎ
(+)
위 사진은 여자친구에게 네이트온의 플래쉬콘 중 '윙크'버젼을
따라하게끔 한 사진인데요.
설정 사진이라고 하기보다는 이 속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함께 담아논 것 같아서 참 맘에 드는 작품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