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Rai (34) 오후 세시면 버릇처럼 70라이에 찾아간다. 요즘 사진찍는것의 제일 중요한 이유는, 사진을 주기 위함이다. 그들에게 내가 줄수있는 선물로 사진처럼 좋은것은 없다. 사실 전투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들은 괜찮은 사진들, 가질만한 자격이 충분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언젠가 사진을 보면서 오늘의 순간을 되짚어 본다면 그것 만으로도 가치있는 일이다. 내 작업은, 거기서 남은 부스러기라도 상관없다.
김윤기
2006-11-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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