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 평일의 희노애락이 함께하는 공간이 시작되며 끝나는 곳에 있는 건, 봐도 질리지 않는 작은 풍경. 저보다는 이곳에 더 오래 남을 줄 알았습니다. 병든 나무가 퇴장하였습니다. '관상용 식물은 소모품이었지.' 교체된 나무보다 독한 제가 더 오래가나봅니다. 아름답다고 느끼는 작은 풍경 속에 도사린 씁쓸한 기분. BW400cn / 55mm 2006.11@글라스타워 18F
sofaraway
2006-11-26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