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eping tom' 굳어 버린 감각으로 숲속을 헤매였다. 은밀한 대화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혹시나 나뭇가지를 밟는 소리에 도망칠까 조심스레 발을 옮긴다. 건너편 창, 실루엣의 여인을 훔쳐보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그들을 담았다. 'Peeping Tom' : Nikon Fm2 / BERGGER BRF-200 / date 06.11.23
花樣年華
2006-11-25 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