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어느날...
길을 걷다가 느끼는 거지만...
버려져 있는 유리병을 보면 그 병을 버린 사람들의 철 없음에 웃음짓곤 했다.
병 조각 하나도 못챙기고 필요가 없어진것들을 '버림'이라는 손쉬운 방법으로 자신으로 부터 멀게하니...
그런데 어느날...
세상에 버려진 병조각 하나없다면 슬플거란 생각이 들었다...
p.s 사진은 병들을 보다가...누군가...왠지 인연이 있는 사람이 마셨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찍어봤습니다..
minolta hi-matic sd
센츄리아..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