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버마와 타이 국경, 타이 쪽 국경도시 매솟(Mae Sot)에서 찍었습니다. 버마에서 학살을 피해 탈출한 버마 난민들이 불안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지요. 아이들 얼굴에 하얗게 피어난 것은 '타나카'라고 하는 것인데, 어떤 나무 줄기를 돌절구 같은 것에 갈아 나온 수액을 바른 것이라고 합니다. 강한 햇볕으로 부터 얼굴을 보호해 주고 보습효과도 있다고 하더군요.
karuna
2006-11-18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