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 무척 달이 밝은 날이었습니다.... 바람은 서늘하니 불어오는데 춥지도 덥지도 않았고, 시원한 파도소리, 이따금씩 보이는 연인들, 가족들, 오랜 친구들.. 한동안 앉아서 바다만을 바라보았는데 그 시간이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부산 송정 해수욕장)
blangka
2003-10-11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