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는 사람이면 대부분 반영, 실루엣, 그림자에 어느 정도는 집착을 한다고 본다. 이 사진이 내가 반영을 찍으려고 계속 노력하게 만든 계기가 된 사진이다. 빗물이 고인 곳에 반사되는 해를 찍는다고 조리개도 많이 조인 상태일 때... 갑자기 누군가 지나갔다... 뭔가 셋팅을 제대로 하고 그런 것도 없이 "일단 누른" 사진이지만... 많이 어둡지만... 왠지! 무척 맘에 드는 사진... ^^
김희연
2003-04-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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