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서 검은 바람이 새어난다..
겨울.. 밤바다. . . ...
내가 본 밤하늘중 손에 꼽을 만큼 아름다웠던 밤...
난 또 현기증이 났고...그냥. 모래위로..
무너지듯 주저앉아 버렸다.. .
그렇게 검은 하늘을.. 올려다 보며..
불어오는 칼날같은 바람을 맞으며..내내 앉아 있었다..
칼과 같은 바람이..
예리한 비수가 되어 내 가슴을 그어놓는다...
가슴에서 검은 바람이 새어난다..
가슴에서 울음 소리가 새어난다..
내 기억속의 비수같은 편린..
- My.. story..
- You are the reason I am.
- Photographed by myself.Saku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