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ouflage
Camouflage
수중의 생물들은 자신을 보호하거나 또는 사냥을 위해 전략적으로 위장(Camouflage)을 한다.
모래바닥에 사는 넙치와 같은 녀석들은 모래바닥의 색깔과 무늬로
산호나 불가사리에 사는 고비나 새우같은 녀석들은 산호의 색깔로
문어같은 녀석들은 주변환경에 따라서 자신의 채색을 바꾼다.
아무튼 전략적으로 수중생물들은 위장을 하는경우가 많다.
그 절묘함에 늘 감탄한다.
위장(Camouflage)한 수중생물들을 찾아내는 즐거움도 수중사진의 즐거움이자 매력이다.
다이빙을 하는동안 물속에서 불안해하는 다이버들을 본적이 있다.
그런경우 수중에서는 말이 통하지 않아 간단한 수화로서 상대방과 대화를 하게되는데
불안한 감정이 얼굴에 나타나있는데도 불구하고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는경우가 있다.
다이빙은 Camouflage 을 해서는 안된다.
가장 안전하게 다이빙을 하는 한 방법은 자신의 상태를 버디(Buddy)에게 알리고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는것이다.
타인을 태우고 운전을 할때 잠이오는데도 상대방에게 미안해서..또는 이상한 자존심때문에 잠이오지않는다고 답하는것만큼 위험하다.
수중에서는 솔직해야한다.
Camouflage 은 수중생물들이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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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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