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원 7
/갈증엔농약
농약님도잘지내시죠^^ 저도 잘지낸답니다.
- 1번 사진은 많은 사람들 가운데 '뇌'를 전시해 놓은것이 기괴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찍은사진입니다
'신비한 인체의 탐험'이라니.. 전혀 신비하지 않은데...
2번과 오늘사진은 비슷한 느낌의 사진입니다.(찍기전에 의도한건진 아무도 모릅니다 ㄷㄷ) 이렇게 화창하고
볼것 많고 즐거워야 할 공간에서 저런 시무룩한 표정이라니요.. 근데 누구나 그럴때가 있지요.. 즐거워도 즐겁지않은..
3번 사진은 제가 개인적으로 젤 맘에 들어하는 사진입니다.. 패닝도 잘 되고,, 지겹게 같은 공간만 뱅글뱅글도는 슬픈
회전목마도 잘 찍힌것 같습니다..(근데 추천수가 ㅈㅈ 네요 ㅠㅠ)
4번 사진은 그중에 의외로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주셨어요.. 저는 아직 미혼이라 회전목마 앞의 광경이 아주 신기하게
느껴졌었답니다. 말을 타려고 줄을 선다->꽤 오래 기다리다 차례가 온다->엄마,아빠 누가 같이 탈지 결정한다
-> 사진찍을 사람이 남고 누군가 아이를 데리고 목마에 탄다.(혹은 아이혼자 타기도한다)
->"꽉잡어",, 혹은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 등등 걱정의 말을 한다
->회전목마가 2분정도 돌아간다 ->아이들을 내려준후에 어디론가 데리고 사라진다..-> 다음팀 등장.(반복..)
5번 사진은 3번 사진과 비슷한 느낌으로 찍은 사진이고(목마..) 6번 폐쇄된 매표소가 쓸쓸하게 느껴져서 찍은 사진입니다,(올릴까 말까 살짝고민한 사진입니다.. 주제랑 어울리는지..)
레이소다에 올라오는 사진은 대부분 설명이 없고 개인의 감상의 자유를 존중한 사진들이지만
서로 좋았던점을 이야기해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떤점이 좋았다 말씀해주시면 저한테도 도움이 되겠네요.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