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단상.. 예년에 비해 올해는.. 단풍도 낙엽도 기대에 못미친다고들 한다.. 예년 같으면.. 벌써부터 붉고.. 노랗고.. 다양한 갈색의 물결이.. 온 산과 들을 뒤덮었어야 하지만.. 늦깍이 가을 전령은.. 못내 아쉬운듯.. 여름의 끝을 쥐고서.. 아직은 푸른 산야에 설익은 잎사귀를 떨궈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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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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