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의 가을 올 가을 단풍상황이 좋지않다는 여기저기의 정보에 실망하고 무등산이 사는곳과 가까워 쉽게 생각하고 자주 다니는편인데, 이번에 우연히 홀로 올랐다가 하산하는길에 아주 좋은 상황을 만났다(완전히 개인적인생각). 잘알고 계시겠지만,무등산에서 해가뜨는 동쪽은 광주시민의 1급 상수원인 동복 수원지가 자리잡고 있어 운해가 아주 자주끼는곳이라 지리산이나 덕유에서와같은 아주 고운실능선을 보기가 좀처럼 보기 힘든곳인데 이번 아침운동 산행에서 좋은상황을(?)만나 혼자 좋아서 흥분하여 길도없는 가시덤불길을 헤쳐가며 촬영포인트 찿느라 몸의 여러군데 상처를 입기도 했다. 모처럼 만에 가져간 실탄을 모두소비하는 열심까지 보였으니 가져간 실탄 떨어질때까지 촬영했던적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없다.
산이조아
2006-11-02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