迷惑의 잠은 깊고도.. 어릴적 난. 동네에 소문난..울보였다.. 내가 울면 그게 무엇이든..모든게 내 손안에 쥐어졌다. 그것이 사탕이든 인형이든 옷이든.. 모든것을 다 가질수 있었다. 난 울면 뭐든 다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모든것을 가지기 위해. 난 그저 울기만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 아무리 울어도 가져지지는 않는것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제는 더이상 울어도 소용없다는걸 알아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아직도..현실로 나오지 못하고..자꾸만 울며 꿈속을 헤매고있는듯 하다.. 그렇게 나의 미혹의 잠은.. 깊고도 깊었다.. 아직 그리 많이 늦지 않았기를... - My.. story.. - You are the reason I am. - Photographed by myself.Sakuya.
은둔자의 이중생활
2006-10-31 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