迷惑의 잠은 깊고도..
어릴적 난. 동네에 소문난..울보였다..
내가 울면
그게 무엇이든..모든게 내 손안에 쥐어졌다.
그것이 사탕이든 인형이든 옷이든..
모든것을 다 가질수 있었다.
난 울면 뭐든 다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모든것을 가지기 위해.
난 그저 울기만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
아무리 울어도 가져지지는 않는것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제는 더이상 울어도 소용없다는걸 알아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아직도..현실로 나오지 못하고..자꾸만 울며 꿈속을 헤매고있는듯 하다..
그렇게
나의 미혹의 잠은.. 깊고도 깊었다..
아직
그리 많이 늦지 않았기를...
- My.. story..
- You are the reason I am.
- Photographed by myself.Saku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