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만들기 06 07 23 속초 스물. 일주일 사이 무려 7여명의 친구가 국방의 의무를 앞두던 날 우리는 송별여행을 떠났다. 지금, 함께 여행했던 친구의 반은 우리가 편히 발 뻗고 잘 수 있게 나라에 몸을 맏겼고, 우리는 북한 문제로 술렁이다가도 이내 무던히도 느긋하게 일상적인 사회 생활을 이어간다. 그리고 남은 자의 의무로 우리에겐 작은 정성이지만 받는 이에겐 큰 기쁨일 편지 한 장을 그들에게 붙인다.
romantiger
2006-10-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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