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귀에는 MP3를 꽂고 어깨에는 카메라 달랑메고 높디높은 하늘계단을 밟고 올라섰다. 어찌나 힘이 들었는지 내려올 때는 힘이 빠져 다리가 후덜 거리더라.. 체력이 안되면 사진 찍기도 쉬운 일은 아닌가 보다.. 그렇게 그렇게 약 2시간 동안의 나홀로 하늘공원 원정은 끝을 맺었고 주체할 수 없는 피곤함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말이다...항상 내 곁에 카메라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기쁨이 날 또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의 원동력 이다.
빛의지혜
2006-10-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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