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McCURRY 1950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스티브 맥커리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시절에 영상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대학을 수석 졸업한 후 신문사의 사진가로 일하다가 1978년에 프리랜서 포토저널리스트가 되어 인도로 떠난다. 그를 성공적으로 이끈 작업은 파키스탄 국경을 넘어 아프가니스탄에 잠입했을때 시작되었다. 그는 러시아 침공이 있기 전까지 그곳에서 일아난 내전상황을 사진에 담았다. 다시 파키스탄 국경으로 돌아와서 옷과 터번 안쪽에 필름을 실로 꿰매어 숨긴 채 안전하게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사진들은 세계 곳곳에 실렸고, 그는 로버트카파상의 해외 취재부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로버트의 올해의 잡지사진가상을 수상했을뿐 아니라, 같은해 세계보도사진대전(World Press Photo Contest)의 4개부분에서도 우승의 영광을 얻었다. 또한 Olivier Robbot Memorial Award를 두번이나 수상했다. 맥커리는 캄보디아에서 부터 이란-이라크전, 유고슬라비아 붕괴까지 내전상황마다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최근에는 앙코로와트, 예멘, 카슈미르, 버마, 스리랑카, 봄베이에서 작업했다. 9월11일, 비행기가 월드 트레이드 센터타워와 충돌하는 그 순간 맥커리는 자신의 뉴욕 스튜디오에 있었다. 그는 대혼란의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그날의 뉴욕을 담은 사진들은 Power House Books에서 발행한 매그넘의 사진집 NewYork september11에 실렸다. 스티브 맥커리의 사진집으로는 Imperial Way, Monsoon, Portraits, South Southease가 있다.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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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4 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