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물들다.. 매년 가을이 다가올때면.. 고맙게도 찾아와주는 억새풀들.. 비록 사람의 손이 닿아 본연의 색은 아니지만.. 마치 데이트를 나가는 설레임으로.. 옷을 갈아입듯.. 바람에 소리에 맞춰 그들의 콧노래가 들리는 듯 하다.
자연의이치
2006-10-23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