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여러 사람들의 말 속에 갇힌 나는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할 뿐더러 어디로 갈 수도 없다. 여전히 대지 위에 거한채 잔나무 사이를 표류하고 있다. 되도록 많이 많은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나를 망가뜨릴 필요가 있다. 내가 나를 인정해야 한다. 다시 상황 반복이다. 또 다시 나를 파헤쳐야 한다. 난 아팠었다?? 06년 겨울 눈이 쌓이던 즈음...
toMo Show
2006-10-21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