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ULEH
이슬람 국가에서 사진을 찍기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다..
때론 아이들 사진들조차도..
아이들의 큰언니뻘이나...어머니...할머니들에게는 카메라를 돌리기도 힘이들고...
그걸 보고 자란 아이들에게서도 그러한 어려움이 많이 생긴다..
그것도...
정말 이쁜 아이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
에스파한 테헤란 야즈드 쉬라즈....
옛적 사람들이 남겨놓은 흔적들을 찾아 떠나기 전에...
보고 싶었던 친구들과 다시 만나서 처음에 들른 마술레 마을..
잊히지 않을 이곳의 바람과 사람들...
그리고..몇달간 중동만 여행하면서...전에도 그 후에도 없었던..짧은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닐수 있었던 유일한 곳...
그 마을에서 만난 꼬마아이들...
창가에서 내려다보는 살짝 내려깔린 짙은 눈이 이뻤던 아이들...
-삶은....늘 마주보며 맞추어 가는 것...
masuleh.
I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