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et sea urchin
Violet sea urchin
국내다이빙은 국내바다의 특성상 해외다이빙에서 볼수 있는 화려한 수중생물들이 상대적으로 적다.
상대적이만 수온이나 시야도 다르다.
국내바다를 지나는 해류가 다르고 그로인해 여러가지 것들이 다르게된다.
그러다보니 국내다이빙은 먹거리다이빙이 만연하게 되었다.
물론 수중의 아름다움을 눈으로만 보고 관찰하는 분들도 많다.
작살을 들고 들어가 수중사냥을 하는것도 매력적인 일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멋지고 매력적인 일은 사진을 촬영하는것이라고 감히 말한다.
이왕지사 다이버가 되었다면 좀더 멋지고 폼나는 다이버가 되는게 좋지않은가?
컴팩트카메라에 플라스틱 방수하우징정도만 가지고도 찍어낼수 있는 사진들이 많다.
다이빙을 마치고 수중에서 잡은 물고기를 쿨러에 채워갈것이 아니라 자신의 카메라에 담아가서 가족들에게 보여주면 어떨까?
Violet sea urchin(보라성게) 는 국내바다에서 흔히 볼수 있는 성게입니다.
8-9월경에 산란을 합니다. 그래서 체집이 금지되는 기간입니다.
성게는 자웅이체로서 수컷이 방정을 하고 암컷이 방란을 하여 수중에서 수정하게 됩니다.
위 사진은 수컷이 방정을 하는사진입니다. 하얀색의 연기느낌이 나는것이 정액입니다.
흔히 볼수 있는것은 아니고 운도 따라야합니다.
아래는 원본을 크롭축소한사진으로 좀더 크게 방정하는 부분을 볼수 있습니다.
http://www.raysoda.com/Com/BoxPhoto/PView.aspx?u=56234&f=S&s=VD&l=35264&p=334891
국내바다의 수온이 조금씩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진을 촬영했던 강릉에서는 이미 성게의 수정시기가 지났는데도 방정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수온의 변화가 바다속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되는지..그 영향이 실제적으로 우리의 생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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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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