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 끝난 날 오늘 드디어 1년 농사를 끝냈습니다. 사실 짚이 남아있기때문에 완전히 끝난것은 아닙니다. 저희 집이 농사를 짓기 때문에 찍을 소재가 많지만 일 안하고 사진기 들고 있으면 아버지의 불호령이 떨어져서 잘 들고 다지지 못합니다. 옷과 손도 너무 더럽고요. 참 딜레마 입니다. 멋진 풍경들을 볼때마다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냥 지켜보는것도 참 좋습니다
sigolboy
2006-10-19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