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소리를 찍다..
. in.. 다대포 일몰
. - soul's colour -
. 누군가 묻습니다..
. "사진을 왜 찍어? 재밌어? 폼내려구?"
. 여러분들은 머라고들 대답하시나요?
. 저는 이렇게 대답하려구요..
. "카메라로 사진찍는 내가 멋있는게 아니라.. 내 손으로 찍는 카메라에..
. 너무도 이쁘게.. 담기는 것들이.. 나를 멋있게 만들어주는 느낌"이 든다고..
. 그러면 되묻는 사람들도 있지요..
. "사진을 직업으로 할꺼야? 그런데 왜 그렇게 사진에 집착해?"
. 이 질문에는 한참을 머뭇거리게 하더군요..
. 평생 사진과 함께한다면 두말할것 없이 좋겠지만..
. 그냥.. 내 인생의 작은 한부분의 취미라도 좋고..
. 빠질수 밖에 없는 마력을 가진 사진을.. 알수 있게된 것만해도 기쁘다고..
. 평생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습니다..
. 사진이라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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