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1 어릴 적 덥수룩한 머리를 손질하려고 이발소에 가면 하얀 가운을 입은 이발사 아저씨는 이발을 하고 난 후 면도칼을 가죽끈에 슥슥 문질러 예리하게 면도를 해 주셨다. 그 느낌은 이상하리만치 시원했다. 군 입대할 때 가보고 난 후, 지금까지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그곳에 걸려있던 촌스러운 액자와 야릇한 비누냄새......
으뜸별
2006-10-18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