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나의 어머니....
사진첩을 뒤지다가 옛날 처녀시절 어머니 사진을 봤다...
젊은시절 어머니 사진을 보는순간 내 가슴이 뭉클해지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이유는 뭘까....?
손에서 사진을 놓지 못하고 한 참을 들여다봤다..
그냥 웬지 어머니께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생각이든다
나도 언젠가는 지금의 어머니처럼 주름지며 늙어가겠지....
내 젊은시절의 사진을 먼 훗날 보게된다면 그땐 아마 울어버릴 것만 같다
행여나 어머니도 그러실지 모른다는 생각에
혼자서만 몰래..그렇게...어머니사진을 한참을 들여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