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ss of memory #1 "
희미해져가는 기억을 붙잡히 위해
그와의 추억이 담겨있던 그 장소..
나는 그 장소에 앉아있다.
나는 왜 여기에 앉아있는것일까..
단지 그에대한 기억을 붙잡기 위해서일까?
어쩌면..
나 스스로 정당화 시키려는 것일지도..
얼마나 앉아있었던것일까..
시끄러울 법도한 기차소리와 철길 경고음 조차도
이젠 익숙해져버렸다.
정말 기억하려고 하는거니?
아니면 잊을려고 하는거니?
p.s : 부족한 사진이지만,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