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애. 눈.내.리.는 마.을. Otc. 06 The snowy villiage in October 감동의 첫눈.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 그렇게 기다려온 겨울이 오려나봐요 소박한 고백 모자랄까 하얀 세상 함께 드리려 했죠 차가운 바람결에 겨울향기 느껴질 때면 설레는 맘에 사랑해요 그대 몰래 속삭이기도 했죠 텅 빈 내 마음속, 그대 남기고 간 기억 너무 많은 걸요 눈을 감고 기도하면 이뤄질까요 온 세상 하얗게 덮혀와 그려온 순간 지금이라도 그대 떠나버린 빈 자리만 시린 겨울이네요 보이지 않게 눈이 오나요, 지금 나의 볼에 이렇게 녹아있죠 아련한 추억들이 그댈 잡진 않나요 거짓말처럼 떠올라요. 스쳐 지난 골목 불빛 까지도 텅 빈 내 마음속, 그대 남기고 간 기억 너무 많은 걸요 눈을 감고 기도하면 이뤄질까요 온 세상 하얗게 덮혀와 그려온 순간 지금이라도 그대 떠나버린 빈 자리만 시린 겨울이네요 보이지 않게 눈이 내려요 지금 나의 볼에 이렇게 녹아있죠 October 12, 2006 제가 사는곳에 오늘 첫눈이 내렸네요.
설탕씨
2006-10-13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