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추석날 아침에만 잠시 병원에서 외출허가받아 나오시고 연휴내도록 병원에서 맛없는 당뇨밥만 드시고 계신 울 할머니.
항상 추석쯤해서 환절기에 감기 걸리시면 지병이신 천식이 심해져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됩니다.
천식은 감기만 걸렸다 하면 숨을 잘 못쉬거든요.
화장실만 다녀오는것도 넘어갈것 처럼 숨쉬시는 울 할머니.
이번에 입원하시고는 부쩍더 마음이 약해지셔서 자주 눈물을 보이곤 하시네요. ㅜㅜ
다음번엔 활짝 웃고 계시는 울 할매사진 찍어올려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