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풍회' 학교에 가다..
라마단 기간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조그만 동네라서 그런지...
허리춤에 오는 꼬맹이들이 점심무렵 삼삼오오 가방을 둘러메고 집으로 돌아가면..
여느 무슬림 아가씨들이 그러하듯...
마치 어느 무협만화에 나오는 '흑풍회'라는 단체처럼 그렇게 눈만 드리우고 학교를 간다.
모든것을 간직한 곳..예맨
중동의 끝자락에 위치한 신기루의 땅
예맨의 수도 '사나'에서 3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알 하자라'
그 잊지못할 기억...
@Yemen